한화생명이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장애인 바리스타 6명을 고용해 '라이프플러스(LIFEPLUS) 카페'를 열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LIFEPLUS 카페는 사내 복지형 카페로 한화생명 본사 건물에 입점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카페 입점과 개소를 위해 총 6명의 장애인 직원을 직접 채용했습니다.

선발된 6명은 모두 청각·지적 등의 중증 장애인으로 바리스타 5명과 매니저 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서울맞춤훈련센터를 비롯한 전문 기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으며, 한화생명 직원과 동일한 복지 혜택을 받습니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장애인 직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면, 키오스크, 모바일 네이버 페이 등 주문 방법을 다양하게 마련했습니다.

신입 직원으로 입사한 배윤영 바리스타는 "안정적인 직장과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카페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환한 미소로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오늘 개소식에는 한화생명 및 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한화생명 이원근 경영지원팀장은 "한화생명은 카페, 도서관 등 다양한 사내 공간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SG 기반 기업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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