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는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이 중국에서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리보세라닙은 2014년 중국에서 위암 3차 치료제로 시판된 데 이어 지난 1월 간암 2차 치료제도로 시판 허가받은 표적항암제입니다.

이는 혈관내피세포수용체2(VEGFR-2)를 겨냥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HLB는 해당 병용요법이 높은 약효와 안전성으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으며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도 조속히 진행하고 미국 내 직접 판매와 유럽, 아시아 국가별 기술수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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