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데이코 키친 씨어터, '혁신 쇼룸상' 수상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가 미국 주방욕실협회(National Kitchen and Bath Association, NBKA)로부터 '2023 혁신 쇼룸상(2023 Innovative Showroom Award)'을 수상했습니다.

데이코는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미국의 대표적 럭셔리 가전 브랜드입니다.

혁신 쇼룸상은 미국 주방욕실협회 주관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진행되는 'KBIS(The Kitchen&Bath Industry Show) 2023' 참가 브랜드 중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쇼룸에 수여됩니다.

데이코는 캘리포니아 어바인 지역에서 운영 중인 '데이코 키친 씨어터(Dacor Kitchen Theater)'로 키친앤배쓰 디자인 센터(Kitchen&Bath Design Centers)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데이코 키친 씨어터는 개방형 구조로 실내외를 조화롭게 연결하면서 나무결이 드러나는 목재와 석재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해 공간의 품격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데이코가 탄생한 남부 캘리포니아의 영향을 받아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담아냈습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예술가들과 협업해 지역의 색깔도 입혔습니다.

데이코 쇼룸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시몬 앤 살라자르(Siemon&Salazar)의 조명과 알렉스 투르코(Alex Turco)의 냉장고 패널이 공간의 개성을 더해줍니다.

공간미뿐 아니라 요리 시연과 제품 사용, 교육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는 점도 수상의 이유로 꼽혔습니다.

데이코 키친 씨어터에서는 ▲도시의 모던함을 담은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라인 ▲현대적인 디자인에 장인정신까지 담은 '트랜지셔널(Transitional)' 라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주방가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데이코 마케팅 담당 제럴딘 모리슨(Geraldine Morrison)은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가 탄생한 남부 캘리포니아의 개성을 담아낸 쇼룸이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