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몽골중앙은행과 지난 26일 몽골 국회의사당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BC카드와 몽골중앙은행은 '몽골·한국 간 결제망 연결(N2N) 사업'을 공동 추진합니다.

양국 간 카드 결제 네트워크를 직접 연결해, 앞으로 몽골 국민은 자국 결제 브랜드인 'T-Card'를 한국 내 ATM·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BC카드는 몽골중앙은행과 '몽골 내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BC카드는 카드 결제 프로세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결제 인프라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국가 통합 매입 시스템을 공동 설계·구축할 계획입니다.

한편 BC카드는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을 활용해 몽골 정부의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몽골과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해왔습니다.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KT그룹 차원의 DIGICO 비전에 대한 공감대는 물론 BC카드와의 오랜 인연과 기술 신뢰도를 입증하게 된 계기"라고 말했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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