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주택청약 추첨 업무의 편의 개선을 위해 대구 소재의 전산추첨실을 추가 운영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당첨자 선정을 위한 추첨실이 서울에만 있어 사업 주체의 소재지가 비수도권인 경우 담당자의 입회에 거리·시간적 제약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은 대구 본사 소재에 별도 추첨실을 추가 운영해 사업 주체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부동산원 청약운영 담당자는 청약 추첨일 전주에 사업 주체가 추첨실 지역(서울, 대구)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하고 있으며, 사업 주체는 희망 지역을 선택하여 입회할 수 있습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주택청약 전산추첨실 추가 운영은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공급하는 일반 사업 주체 뿐 아니라 비수도권 조합 관계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청약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약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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