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뒤 반등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일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3천612명 늘어 누적 3천13만730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21일(2만7천644명)보다 4천32명 적습니다.

설 연휴가 끝난 뒤 진단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전날까지 이틀간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전 대비 증가했지만, 사흘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전날(3만1천711명)보다는 8천99명 적고, 2주일 전인 지난 14일(3만6천687명)과 비교하면 1만3천75명 줄어 감소세가 뚜렷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으로 전날보다 1명 적습니다.

이 가운데 33명(68.8%)이 중국발 입국자입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5천842명, 서울 4천65명, 부산 1천639명, 경남 1천633명, 경북 1천347명, 대구 1천182명, 인천 1천151명, 충남 990명, 전남 892명, 전북 863명, 광주 761명, 충북 712명, 울산 693명, 강원 634명, 대전 614명, 제주 401명, 세종 186명, 검역 7명입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일(481명)보다 71명 적은 410명이었습니다.

전날 사망자는 29명으로 직전일보다 7명 적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361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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