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올해 흑자 전환을 위한 전략 뱡향을 제시했습니다.

SSG닷컴은 어제(26일) 오후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오픈톡' 행사를 열고 향후 회사의 전략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이 행사에서 "지난해는 G마켓과 함께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며 '원 디지털 유니버스'의 초석을 다진 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사업 모델의 본질적인 경쟁력 확보와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성장·고객·플랫폼·수익 등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성장 관점에서는 쓱배송 서비스를 앞세워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고객 측면에서는 이마트·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 등 오프라인 주요 관계사 혜택이 연결된 '통합 멤버십 2.0'을 연내 론칭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개별 플랫폼의 역할 특화를 통해 통합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균형 성장' 전략을 강화해 향후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SSG닷컴 관계자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쓱닷컴 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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