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서울 양천구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에 '무인세탁함'을 설치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크린토피아와 협업한 '무인세탁함'에는 자체 단말기가 설치돼 고객의 간단한 조작으로 간편하게 세탁물을 접수하고 서비스가 완료된 세탁물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양사는 근거리 신선먹거리 쇼핑과 무인 세탁 서비스가 결합된 이색 무인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며 고객 의견 청취 등 다각도의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GS25와 GS더프레시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입니다.

GS리테일은 최근 무인 서비스 확대가 트랜드로 자리잡고, 이색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이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무인세탁함' 도입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GS25는 원룸 등 주거상권에 위치한 매장에 해당 기기를 설치하고 24시간 세탁서비스를 제공해 세탁 편의성을 확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이번 크린토피아와 협업은 GS리테일이 무인 서비스와 이색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서가는 계기가 됐다"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전국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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