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상위 150개 패션 브랜드 매출 70% 증가…브랜드 지원 확대

W컨셉이 올해 패션 카테고리 상위 150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W컨셉에 따르면 지난해 패션 카테고리 상위 150개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했습니다.

W컨셉은 특히 기획 상품의 적중률이 높았고 신진 브랜드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소수 브랜드 위주로 진행하던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을 150개 브랜드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브랜드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브랜드 성장단계별로 유통·마케팅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브랜드가 본연의 디자인 개발과 상품 출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또 W컨셉은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달 마지막 주에 브랜드와 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히어로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윤정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지난해 디자이너 브랜드가 주목 받으면서 의류·액세서리·잡화 등 패션 카테고리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도 브랜드가 자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