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해 겨울 음료로 선보였던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를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로 변경해 오늘(25일) 재출시합니다.

지난해 선보였던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는 대부분 매장에서 출시 2주일 만에 품절될 만큼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스타벅스는 판매가 종료된 이후 재출시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25일 만에 이 음료를 다시 정식 메뉴로 선보였습니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얼 그레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등 2가지 티가 어우러진 블랙 티의 풍미가 특징입니다.

또한, 연유의 달콤함에 부드러운 얼 그레이 폼과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성 있는 다양한 티 음료에 대한 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트렌드도 반영됐습니다.

한편, 스타벅스가 한정 음료로 선보인 음료 중 고객 요청을 통해 상시 판매로 전환한 음료는 자몽 허니 블랙 티·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스타벅스 돌체 라떼·바닐라 플랫 화이트 등 7종에 달합니다.

이정화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장은 "국내 고객들의 기호와 트렌드를 찾아서 자체 개발하는 음료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가 높은 메뉴의 경우 고객 의견을 경청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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