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홈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오는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이달 초 미국 CES에서 최초 공개됐습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제품뿐 아니라, 업계 최신 IoT(사물인터넷) 통신 규격인 매터(Matter)와 지그비(Zigbee)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연결하고 제어합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품 상단에 위치한 '스마트 버튼'을 간단히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설정해둔 나만의 맞춤형 루틴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세 가지 루틴을 짧게 누르기, 두 번 누르기, 길게 누르기 등 터치 방식에 맞춰 설정할 수 있어 앱을 열지 않고도 루틴 실행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도 지원합니다.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위치를 알고 싶을 때 스마트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제품에서 울리는 소리로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1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버즈를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냉각팬을 내장해 전력 손실을 줄이고 충전 효율은 높였으며, 무선 충전 시 사전에 설정한 루틴이 동시에 실행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만9천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연동해 사용이 가능한 조명, 온·습도센서 등 다양한 IoT 파트너 제품을 삼성닷컴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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