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별세한 배우 윤정희의 장례가 파리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영화계에 따르면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포함한 유족들은 평소 고인과 함께 찾던 파리의 한 성당에서 삼일장을 치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내 분향소 마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현재 유족들은 한국에서 고인의 분향소를 차리는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면서 "조용히 가족장을 치르고 싶어하는 것 같다. 다만 국내 영화계가 고인을 기렸으면 한다는 뜻을 전달한 만큼 좀 더 이야기하며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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