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문화에 대한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이 많은데요.
이런 청소년들이 얼마전 한 자리에 모여 문화를 향한 꿈과 열정을 펼쳤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4일 CGV용산에서 CJ나눔재단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꿈을 향한 축제'를 주제로, 청소년 문화동아리에서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고자 마련됐습니다.

참여 청소년을 비롯해 해당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기관과 업계 전문가들까지 총 1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방송, 영화, 음악 등 총 6개 부문별로 각 동아리의 창작 작품과 활동 과정을 담은 영상이 단편 영화제 형식으로 펼쳐졌습니다.

▶ 인터뷰 : 이미규 / 음악 부문 동아리 '톡 쏘는 빛'
- "오늘 쇼케이스를 보면서 영상을 볼 때 되게 뿌듯함을 느꼈고,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컸구나 하는 생각을…"

▶ 인터뷰 : 신혜성 / 패션·뷰티부문 동아리 '성글HIGH'
- "다른 동생들이 더 많이 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오는 31일까지 메타버스에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CJ나눔재단 이사장의 나눔 철학아래 시작됐습니다.

문화에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창작자가 되어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인터뷰 : 이미선 / CJ나눔재단 프로
- "앞으로도 K-컬처(문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온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쇼케이스는 MZ세대를 위한 이벤트까지 마련돼 '청소년을 위한 문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매경헬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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