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고품질·대형 오피스 공실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말인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존스랑라살) 코리아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1.8%였습니다.
JLL은 연면적 3만3천㎡ 이상, 바닥면적 1천89㎡ 이상의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입지가 뛰어난 오피스 건물을 A급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JLL은 임차 수요가 강한 데 비해 지난해 A급 오피스 신규 공급이 현저히 부족해 공실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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