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대란 속 미국인들이 연말 성수기에도 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1.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9%보다 더 큰 감소폭입니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이어진 쇼핑 대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의 여파로 자동차를 비롯한 상품에 대한 지갑을 닫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