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터미널에서 건강검진 중인 택배기사/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를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2만여명의 기사들에게 60여개 항목이 포함된 종합검진을 매년 무료로 제공해 왔습니다.

종합검진은 기사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택배 서브터미널에 전문 검진 기관이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별도로 정밀검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올해부터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도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기사가 업무를 쉬고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면 휴무 비용도 지원합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자녀 학자금, 결혼·출산 관련 경조사비, 건강검진·건강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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