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한 학교 급식종사자 12명이 폐암 의심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청북도 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급식종사자 1천698명의 흉부를 컴퓨터단층촬영(CT)한 결과를 오늘(17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검진에서 악성결절(폐암) 의심자는 12명(매우 의심 8명, 의심 단계 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년 후 재검이 필요한 양성 결절 판정은 432명, 6개월 후 재검이 필요한 경계성 결절 판정은 31명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도 교육청 앞에 모여 "폐암 의심자들이 정밀 검사를 받고 치료에 전념하도록 교육청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 교육청은 "급식종사자에 대한 폐암 검진이 제도화되도록 고용노동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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