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연합뉴스
작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3.0%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17일) 2022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21조 207억 위안(약 2경 2천270조 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작년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GDP 증가율이 2.9%로 집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작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중국 정부가 지난해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때 제시한 작년 성장률 목표치인 '5.5% 안팎'에 크게 미달한 수준입니다.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이 공표한 목표를 하회한 것은 목표치를 처음 제시한 1994년 이후 1998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중국은 작년 국제사회의 대체적 '위드 코로나' 전환 흐름과 달리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면서 경제적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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