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가 역대 최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6.47%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0월 4.55% 하락한 이후 낙폭이 더욱 확대됐으며 부동산원이 2006년 2월 실거래가 지수 발표 이후 16년9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입니다.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심각한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급급매'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실거래지수도 급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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