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서울교통공사와 도심항공교통(UAM) 복합 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에 두 회사는 삼성역, 수서역, 구로디지털단지역과 같이 교통 수요가 많은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UAM 복합 환승 센터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교통공사는 복합 환승 센터 도입을 위한 행정사항과 수직 이착륙 비행장(버티포트) 인프라를 지원하고, LG유플러스는 노선 운영을 위한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뒤 UAM 제반 통신 기술 실증에 나섭니다.

UAM은 도심 내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로,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립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담당)은 "정부 주도 UAM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초기 시장을 만들어가는데 서울교통공사와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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