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확산 기간동안 호황기를 맞이했던 세계 PC 시장이 지난해 약 16% 축소되는 부진을 겪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기관들은 PC 제조업체들이 올해와 내년에도 수요 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해 4분기 PC 출하량은 6천530만~6천720만 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9% 급감한 수치로, 1990년대 중반 이후 가장 큰 감소세입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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