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본점/ 연합뉴스
금융당국이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고 나서자 은행권이 속속히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의 금리를 인하하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 금리 상승기 고객 부담 완화 차원에서 오는 20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8%포인트(p) 인하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하로 농협은행의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연 6%대 초반으로 떨어지게 됐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인하를 추가로 시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서민 지원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도 오는 13일부터 급여 이체나 신용카드 사용 등에 대한 우대금리를 추가하고 가산금리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주담대 및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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