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로 지속 선보이고 있는 초대형 식품전문매장 콘셉트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야탑점에 오늘(12일) 새단장해 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 간석점에 첫 선을 보인 후 16번째로 리뉴얼 오픈하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은 약 1천만 명의 거주 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소비력을 갖춘 경기 남부에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한 매장들은 각 오픈 시점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으로 플래그십 스토어인 강서점의 경우 약 80%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방문객 수 역시 약 75%가 증가했습니다.

2008년 오픈한 홈플러스 야탑점은 전국의 일반구 중 두 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분당구에 위치했고 대단지 아파트와 종합체육시설, 종합병원 등이 인접해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풍부합니다.

특히 수인분당선 야탑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돼있어 접근성이 좋고, 매출 규모도 높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분당 대형마트 중 가장 큰 주차장을 완비해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이고 수요가 높은 먹거리 상품 구색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매장 입구에는 다른 대형마트와 달리 '당당치킨' 등 델리상품을 총망라한 '푸드 투 고', 샐러드바 '프레시 투 고', 프리미엄 베이커리 '몽 블랑제'를 전면 배치했습니다.

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플래그십 스토어 강서점을 비롯한 15개 매장에서 고객 반응이 좋은 세계 20여 개국 6천500여 종의 인기 소스를 모은 '월드소스', 상온·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해 한 곳에 모은 '다이닝 스트리트'의 구색을 보다 확대했습니다.

특히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를 모아 '위스키 라이브러리'를 선보였습니다.

비식품 카테고리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가족 모두 행복한 고객 체험형 전문관’ 콘셉트로 조성했습니다.

'토이 어드벤처 랜드', '키친웨어', '일렉트로닉스 라운지' 등 상품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이소, 폴햄 등 고객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를 새롭게 입점시키고, 쇼핑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편에도 힘을 기울였습니다.

홈플러스는 2023년에도 미래형 대형마트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진행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세감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입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수도권 최대 소비력을 갖춘 경기 남부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이 쇼핑·문화·여가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올해도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유통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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