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과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킥더허들은 현직 약사인 김태양 대표가 2018년에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액 146억 원을 달성했으며, 헬스케어 사업을 디지털과 미디어 기반 커머스 사업모델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과 킥더허들은 각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헬스케어 상품과 서비스 판로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을 통한 마케팅 효과 제고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양사는 올 하반기 중으로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 특화 체험형 스토어를 오픈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에게 맞는 성분 등을 파악하고 건강 관련 식품, 보조제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을 체험하는 신개념 매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박채훈 현대백화점 미래사업부 사업부장은 "수요자 중심 시각에서 개개인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헬스케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