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왕' 사건 같은 전세사기 피해자 10명 중 7명이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국토부는 경찰청에 수사 의뢰한 전세사기 사건 106건의 피해자 중 30대가 50.9%, 20대가 17.9%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2030세대가 전세를 얻는 수도권 연립·다세대주택에서 피해가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국토부는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이달 중 전세사기 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안심전세 앱'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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