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사외이사 5명 중 1명은 대기업 2곳 이상에서 동시에 사외이사를 맡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의 사외이사 771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21% 수준인 168명이 2곳 이상 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했습니다.
그룹별로 보면 겸직 사외이사 168명 중 절반이 넘는 91명이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등 5대 그룹 사외이사였습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24명으로 겸직 사외이사가 가장 많았고, SK 19명, 삼성 18명, 롯데 16명, LG 14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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