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앞두고 3주간, 1인 최대 6만원 혜택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는 ‘2023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에 남도장터가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제공=전남도청)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은 농축산물 판매 촉진을 통한 생산자 경영안정과 소비자 물가부담 경감을 위해 이뤄졌습니다. 1월부터 11월까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의 할인을 지원합니다.

소비자는 할인품목 구입 시 20% 할인, 최대 2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사업비는 연 4회 분기별로 지원되며 전남도는 1분기에 3억 원을 배정받았습니다.

특히 설 명절 등 특별행사 기간에는 할인율, 할인금액이 상향돼 앞으로 3주간 1주일 단위로 구분해 1인당 최대 2만 원 할인을 지원, 3주간 최대 6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기간별로 할인 적용 품목이 다르니 자세한 사항은 남도장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 후 구매하면 됩니다.

소비자는 남도장터 쇼핑몰을 통해 전남 농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할인까지 받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남도장터 입점업체는 판매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도 자체 예산뿐만 아니라 국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더 많은 소비자가 신선한 전남 농축산물을 구매하도록 남도장터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도장터는 설을 전후해 오는 27일까지 농수축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남도장터, 스페‘설’잔치 기획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효원 기자 [mktv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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