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카드사 중 올해 처음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6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4일 준정년 특별퇴직 공고를 내고 퇴직자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대상은 이달 31일 기준 1968년생으로, 만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입니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책임자·사원급의 경우 36개월 치 평균 임금이 제공됩니다.

관리자는 31개월~36개월의 평균임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입니다.

하나카드는 오는 10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으며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특별퇴직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직원들의 전직 기회 제공과 급변하는 금융환경을 대비한 인력구조 효율화를 위해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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