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세가 9개월 만에 둔화한 가운데 매수심리도 소폭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추락하던 매매수급지수가 정부의 전방위 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해 일단 8개월 만에 반등한 겁니다.
오늘(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1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2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또는 유예 방안을 발표하고, 지난 3일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는 등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에 나선 결과로 풀이됩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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