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 도쿄의 이번 달 소비자물가가 엔화 가치 하락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40년 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오늘(25일) 도쿄 23구의 이번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8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현지 언론은 식료품과 전기·가스 요금이 물가 상승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도쿄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 지난해 동기 대비 0.2% 올랐으나, 상승률이 점차 높아지면서 지난 10월 3.4%까지 상승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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