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연합뉴스
9월까지의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서 외국인직접투자액이 신고 기준 215억2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3분기 누적 신고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2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세계적인 투자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투자 유치 노력과 국내의 안정된 제조 기반, 우수한 인력, 혁신적 기술 등의 투자 매력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산업부는 전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전기차, 이차전지 등 양질의 첨단산업 투자가 다수 유입되며 제조업 외국인직접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152.0% 늘어난 7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도착 기준 외국인직접투자는 111억6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 실적(119억6천만 달러)과 비교해 6.7% 감소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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