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바뀐다…유료 멤버십 도입

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지난 2010년 처음 선보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를 전면 개편합니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의 명칭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바꾸고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는 등의 변화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도매·대량을 의미하는 홀세일을 브랜드명에 넣은 이유는 대형마트인 이마트와는 전혀 다른 창고형 할인점 본연의 이미지를 구축 위함입니다.

또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유로 멤버십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트레이더스는 누구나 쇼핑할 수 있는 열린 매장이었지만, 앞으로는 멤버십과 병행해 운영합니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경기 불황, 고물가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확실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체적 혁신을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