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5일)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비대위원장에 주호영 위원장을 재임명할지에 대해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권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 발표 시점에 대해 "(오늘 발표는) 없다"면서 "목요일(8일)에 전국위원회가 있기 때문에 수요일(7일) 오후 늦게나 목요일 오전에 발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기존 비대위원들이 새 비대위에도 유임될지에 대해서도 "비대위원 임명은 새로 선임된 비대위원장의 전권이기 때문에 원내대표인 제가 관여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는 개인 SNS를 통해 권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발표를 미루는 것은 "가처분을 맞을 것이 두려워서"라며 "가처분이 아니라 민심을 두려워하면 안 됩니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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