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투명 롤러블(돌돌 말리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이컴포넌트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컴포넌트은 전 거래일 대비 1천230원(17.20%) 오른 8천3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지적재산권기구(
WIPO)에 '투명 롤러블 디스플
레이'를 구동하는 두 가지 방식의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두 가지 특허 모두 롤러블 디스플
레이가 장착됐는데 하나는 롤러블 패널이 측면에서 튀어나오고, 다른 하나는 롤러블 패널이 수직으로 펼쳐지는 방식이란 차이점이 있습니다.
특허의 또 다른 특징은 롤러블 디스플
레이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에 광학용 필름 전문 생산 업체로 롤러블 디스플
레이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컴포넌트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
아이컴포넌트는
LG디스플레이 등과 함께 4년동안 수행한 롤러블 디스플
레이 핵심 장비 및 소재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2020년 말 완료한 바 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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