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조영동 전 성신여대 교수가 향년 89세의 나이로 1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1933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조영동은 서울대 미대와 동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공주교대 교수를 거쳐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고인은 평생 추상화에 매진했으며, 노년에는 종교적인 주제에 집중했습니다.
1998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5년 제19회 가톨릭미술상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빈소는 강릉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6시 30분입니다.
장지는 솔향 하늘길이며 상주는 조성미입니다. ☎ 033-610-1444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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