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에도 추가 보고를 받을 계획입니다.

나아가 청와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만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됩니다.

회의에서는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포함한 각종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NSC 상임위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합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중부 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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