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펄어비스·위메이드, 중국 판호 발급 중단 소식에 하락세

중국이 당분간 신규 게임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이 없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히며 국내 게임업체인 펄어비스위메이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9시 53분 기준 펄어비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천400원(-6.41%) 떨어진 7만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7천400원(-6.08) 하락한 11만4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펄어비스는 중국 게임업체인 텐센트가 투자한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에서 서비스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위메이드는 미르4의 중국 판호(라이선스) 발급 기대감이 나왔던 종목입니다.

중국 규제당국은 지난 8일 밤 텐센트와 넷이즈 등 자국 내 대형 게임업체들을 소환해 미성년자 게임 제한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라고 요구하면서 당분간 신규 게임 판호 발급이 없을 것이라는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중국에서는 청소년들의 게임 시간을 일주일에 3시간으로 제한하는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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