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온라인 플랫폼 규제론에 "국회와 신중하게 논의해갈 것"

청와대
청와대는 여권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 움직임과 관련해 오늘(9일) 국회와 함께 신중히 논의해나가겠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플랫폼 비즈니스 규제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입법적 사안들은 국회가 주도권을 갖고 국회에서 광범위하게 의견을 수렴해 논의해 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점차 확대되는 플랫폼 사업이나 종사자와 관련해 청와대는 각계각층, 관련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국회와 함께 신중하게 논의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밤 자영업자들이 방역 지침 완화를 요구하며 차량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선 "자영업자들의 어려움과 그간의 희생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역과 경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조치) 사이에서 묘수가 있을지 모르지만 적절한 지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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