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작년 영업적자만 1조원 넘어…작년 지방공기업 3곳중 2곳 적자

지난해 국내 지방공기업 3곳중 2곳이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공기업 중 서울교통공사의 영업적자가 1조 원을 넘어서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지방공기업 378곳의 경영 실적을 조사한 결과 약 2/3인 248곳(65.6%)이 영업 적자를 냈습니다.
공기업별로는 서울교통공사의 영업적자가 지난해 1조902억 원으로 1조 원을 넘겼고, 부산교통공사와 대구도시철도공사 등이 각각 4천709억 원, 3천28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CEO스코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보다 적자 기업 수는 18곳 늘었고 적자 규모도 2조 원 이상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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