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의왕시가 관내 유흥시설, 일반·휴게음식점 등 2200여개 사업장과 시설에 안심콜 출입명부 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을 지원한다. (사진=의왕시 제공)
[의왕=매일경제TV] 경기 의왕시가 관내 유흥시설, 일반·휴게음식점 등 2200여개 사업장과 시설에 안심콜 출입명부 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을 지원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안심콜 서비스는 시설이용자가 각 사업장마다 부여된 080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의 출입시간과 휴대폰 번호가 별도 전산서버로 전송되고 4주 후 폐기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번 지원은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방문자들을 배려하고 신속한 역학조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 무엇보다 역학조사 시 신속하게 접촉자를 파악하는 게 중요한 만큼 안심콜 출입명부 시스템은 빠르고 간편한 접촉자 파악으로 신속하게 감염 확산 차단에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의왕시가 이번 지원하는 업종은 ▲유흥시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이·미용업 ▲숙박업 ▲목욕업이며,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효과를 파악해 추가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편, 안심콜 지정번호는 오는 10일부터 의왕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의왕시에 등록된 지원 업종을 대상으로 콜 번호가 부여됩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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