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매일경제TV] 경기 여주시가 지난 7월부터 농민기본소득 및 농민수당을 신청·접수 받고 있습니다.

여주시에 따르면 오늘 기준 접수율은 농민기본소득 79%, 농민수당 76%로 지급 제외자를 고려하면 높은 수준이지만, 사업 시행 사실을 모르거나 농번기 영농활동으로 신청을 못 한 농민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신청기한을 오는 6일에서 10일로 연장했습니다.

이에 사업 담당부서인 농업정책과에서는 읍면동 순회 지도점검을 통해 지원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주문했습니다.

미 신청자에 대해서는 마을 이통장 및 농민기본소득 활동가, 마을 위원회 위원들을 통해 찾아가는 홍보 서비스를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여주시는 이번 신청·접수기간이 끝나면 지급 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오는 11월에 농민기본소득과 농민수당을 함께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농민기본소득과 농민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함에 따라 농가 소득기여는 물론이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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