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선별진료소
경기 용인시의 한 교회와 관련해 지난 사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9일) 용인시에 따르면 신도 수 1천500여 명 안팎의 이 교회에서는 지난 6일 신도 1명이 확진된 후 7일 9명, 8일 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습니다.

확진자들은 모두 이달 초 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용인시 방역당국은 교회 내부를 방역 소독한 뒤 수련회 참석자와 교회 관계자 등 70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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