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매일경제TV]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오늘(6일) 오후 경기 화성시 소재 산란계 사육농장인 산안마을을 방문, 산란계 재입식 상황을 둘러봤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화성시 산안마을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 내(3km 이내) 위치해 올해 2월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 농장으로, 이날 산란계 재입식이 이뤄졌습니다.

박 차관은 산란계 사육농장 내 사육 및 방역 시설, 단계적 재입식 진행 상황과 살처분 보상금 지급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박 차관은 “산란계 농장의 보상금 집행을 독려하고, 농가가 신속하게 재입식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지자체 관계자에게 당부했습니다.

또한 “최근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여 올해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가금 사육농장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사전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주문했습니다.

[강인묵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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