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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대출 대상입니다" 문자 눌렀다간 다 털립니다
기사입력 2021-08-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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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A씨는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대출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았다.

A씨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는 상대의 말에 전달받은 인터넷주소(URL)로 들어가 앱을 설치했다.

또 본인 명의 계좌번호를 알려준 뒤 계좌와 연동된 체크카드도 상대에게 택배로 보냈다.

하지만 A씨가 설치한 앱은 휴대전화를 원격으로 조종해 걸려오는 전화를 가로채는 앱이었다.

상대는 A씨 계좌를 다른 피해자의 돈을 빼돌리는 대포통장으로 이용했고, A씨가 계좌가 정지된 이유를 묻자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에 문의하라"고 안내했다.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상대는 "1000만원을 입금하라"고 했고, 돈을 받고 잠적했다.

A씨는 금감원에 전화했다고 생각했지만, 이 전화는 사기범에게 연결된 것이었다.


금감원이 5일 정부의 긴급자금대출이나 특별보증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사기 문자메시지 발송이 늘어났다며 소비자 경보(주의)를 발령했다.


구체적인 사기 수법을 보면 우선 신청하지 않은 대출의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대상이니 신청해 달라' '특별신용보증 심사 결과 승인 대상자이니 접수해 달라'는 식이다.

시중은행 등 금융사를 사칭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또 금감원은 이 같은 유형의 문자에 포함된 URL을 절대로 눌러선 안 된다고 했다.

URL로 원격 조종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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