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승차검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갈수록 악화하는 가운데 오늘(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700명대 후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76명 늘어 누적 20만5천70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천725명)보다 51명이 늘면서 이틀 연속 1천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지난달 28일(1천895명)과 같은 달 22일(1천841명), 21일(1천781명)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지난주 수요일(목요일 발표)의 1천673명보다는 103명 많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717명, 해외유입이 59명입니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들어 비수도권에서도 거센 확산세를 보이며 전국적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벌써 한 달째, 정확히 3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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