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가 상용화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소비자 불만은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5G 관련 소비자 피해사례 1천995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접수 건수는 2년 전보다 16% 증가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5G 망이 구축되지 않아 통신·기기 불량을 겪은 사례가 전체의 49%를 차지했습니다.
또 계약 조건 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계약 관련 피해가 39.8%로 뒤를 이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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