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전' 포스터.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세종=매일경제TV] 국토교통부가 건축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건축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2021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이번 공모는 4차 산업혁명 등 사회변화에 맞춰 '스마트건축 주거단지 실현'을 주제로 내걸었습니다.

이번 설계공모는 다변화하는 생활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삶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의 지속가능한 첨단기술을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미래 생활공간 플랫폼'을 주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코로나19 등 사회변화에 따른 다양한 수요에 맞춰 다층적 생활공간을 계획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유 공간 특화여부에 방점을 둘 예정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스마트기술 및 BIM 적용을 확대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 절약 및 자연친화공간 구성방안도 함께 살피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건축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반 건축설계공모 방식으로 내일(5일) 공모 공고 후 다음 달 24일 작품접수를 진행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초 설계공모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최우수작에는 장관상 및 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에는 LH 사장상 및 설계보상금을 수여합니다. 설계공모와 관련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식 누리집(http: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미래건축 설계공모는 특별건축구역을 통한 규제 완화를 통해 스마트건축을 비롯한 새로운 시도를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 중 미래 건축을 선도할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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