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국산차의 EU 탄소국경조정세 제외 등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이같은 건의 서한을 산업부와 EU집행위, 주한EU 대표부, 유럽자동차산업연합회(ACEA) 측에 전달했습니다.
앞서 EU 집행위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탄소국경세와 2035년부터 EU 내 신규 휘발유·디젤 차량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협회는 "우리나라가 EU와의 자동차 무역에서 적자국인 점, 유럽과 유사한 배출권거래제(ETS)를 시행하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탄소국경조정세에서 국산 자동차를 지속해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