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경기도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지난해 도자문화여행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고등학생 진로·적성 교육 프로그램인 '경기꿈의대학'이 다음 달부터 도자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합니다.

한국도자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오늘(3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도자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 달 27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약 2시간씩 총 17회 운영할 예정입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유럽도자기와 포슬린(자기), 도예가의 작업 노트 등 도자공예와 박물관 직업교육·체험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병행해 강연 및 작품 감상, 실습, 발표 등을 진행합니다.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최대 20명(온라인 진행 시 30명)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udream.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협력하고, 한국도자재단은 세부 교육내용을 비롯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자공예와 박물관 학예사 등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이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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