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개막 11일째인 오늘(2일) 일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도쿄도는 이날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19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는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이날 도쿄도의 확진자는 전날 기준 863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같은 요일에 비해서는 766명 늘었습니다.

올림픽 개최도시인 도쿄도에선 일본 정부가 제4차 긴급사태를 발효한 지난달 12일 502명이던 하루 확진자가 개막일인 23일 1천359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개막 9일째인 31일에는 4천58명으로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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